옛날에는 친구들끼리 놀러갈 때는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풍경이 많이 바뀌었어요. 각자 스마트폰을 들고 로컬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세요. 그 중 하나가 Among Us입니다. 옛날에 즐기던 마피아 게임이랑 거의 비슷해서 조금 규칙이 추가된 방식이라 처음 보는 사람도 금방 배울 수 있어요. 토론 시간에 채팅을 하지 않고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듯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갓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항상 친구들과 만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로컬이 아닌 온라인 대전도 즐기는데요. 실제로는 저희 유저분들이 더 많은 만큼 오늘은 아몬아스 방법과 술래잡기 모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PC로 만들려면 노크 플레이어나 블루 스택을 주로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환성이 좋은 블루스택을 더 애용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다운받으시면 되고 별도 설정 건드릴 필요없이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키보드 조작도 가능하며 위와 같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모바일 위에 가상 키 매핑을 씌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팀에서 플레이하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5,500원을 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동하는 방법을 원하시면 하단의 설정(기어 아이콘)에 들어가셔서 조작 방법을 터치로 바꿔주세요. 원하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꾹 눌러야 이동할 수 있어요. 위 창은 게임 진행 중에도 열 수 있지만 데이터 탭(한글 설정)은 메인 화면에서 열어야 합니다.
아, 가끔 영어로 “You disconnected~” 라는 에러창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 그대로 번역하면 인터넷 또는 게임 자체 서버 문제입니다.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거나 재접속해보시고 몇 분 후에 다시 시도해보세요.
지난 게시물을 통해 Among Us의 방식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공략해 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최소 1명의 인포스터를 포함하여 총 4명이 참여해야 하며 게임 시작 전 번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역할은 랜덤으로 할당됩니다. 각자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경우는 보통 유령이라고 합니다. 귀신이 되면 일부 미션은 수행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는 없습니다.먼저 승무원이 되었을 때 나름대로의 승리 법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한쪽에만 치우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너무 임무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신의 알리바이를 신경 쓰지 못하고 의심받는 상황이 생기고, 너무 인포스터 찾기에 혈안이 되면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의심받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확실한 시민 미션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입니다.반면 인포스터는 승무원의 승리 법칙을 그대로 카운터한다고 생각하세요. 가끔 처음 플레이하는 분들이 동선이나 CCTV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킬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어 쉽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초보자라면 킬은 정말 확실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선인장과 문을 닫는 중심으로 다른 인포스터를 지원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누구나 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채팅을 통해 승무원 A를 의심한 승무원 B를 길하면 자연스럽게 의심받던 승무원 A는 “의심받으니까 B를 죽인 거 아니야?”라고 몰아붙일 수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의심하는 상황을 구경만 하지 마세요.반면 모바일로 플레이하다 보면 채팅이 키보드보다 어렵다는 특징 때문에 초성어나 줄임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게 뉴비 입장에서는 듣기 힘든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똑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게임의 특징상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당황하는 순간 인포스터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무슨 뜻인지 바로 물어보고 그 전에 미리 숙지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일반 규칙으로 플레이하는 것에 질렸을 때는 바뀐 모드의 ‘술래잡기’를 플레이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유튜버CN님이 진행한 것이 시초로 꼽히며 현재 공방(Pubilc)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술래잡기 방장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위와 같이 설정합니다. 이동 속도와 크루원 시야를 최대로, 인포스터 시야와 킬쿨 타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는 마피아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술래잡기를 하는 것입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인포스터(=도깨비)는 반드시 자진신고를 해야 하며 승무원은 누군가를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임무 완료만으로 승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임무 수도 최대한 늘려줬어요.(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진행속도가 빠른 편) 킬 범위 등 다른 옵션은 원하는 대로 설정해주세요. 대신 정석이 아닌 만큼 다른 참가자들의 동의도 얻어야 합니다.승무원들은 보고서 긴급 회의를 할 수도 있다이때 승무원은 리포트나 긴급회의를 해서는 안 되며(킬쿨타임이 갱신되어 데이터 다운로드를 하던 상황이면 큰일이 난다) 죽을 것 같은 때 위기탈출용으로 사용을 허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포스터는 벤트, 문 닫는 방법, 선인장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순수하게 뛰어다니며 승패를 결정하는 거죠.결국 관건은 각 임무마다 주어지는 미니 게임을 빨리 클리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몬아스 술래잡기를 플레이하기 전에 연습 모드에 들어가 반드시 사전에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규칙을 플레이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지만 여기에는 이미 어느 정도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많이 모이거든요. 그럼 공략을 참고하셔서 승리의 스릴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