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기상 후 공복 시 커피를 한 잔 마시거나 집에 있는 기름진 빵의 종류를 대체하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 오전 내내 위가 쓰리거나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체하기도 해요. 그래서 요즘은 야채즙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바쁜 아침시간에 간편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브로콜리 양배추즙은 공복에 먹기 좋은 건강즙, 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양배추 브로콜리 즙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양배추는 비타민 U, 비타민 B,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종 염증이나 궤양,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 속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과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 외에도 양배추의 설포라펜이라는 성분은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인돌이라는 성분은 유방암을 예방해 줍니다. 특히 적양배추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입니다. 브로콜리 플라보노이드(퀘세틴)라는 성분은 뇌암과 기관지암의 성장을 막아줍니다. 또 설포라펜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어서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대장암 위험도 낮춰줍니다.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인돌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유방암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독작용,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서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즙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두 가지 식품의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유의 비린내가 있지만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소화불량, 위염, 위통이 호전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위장이 민감한 분들은 적정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심혈관 질환이 있으시다면 꼭 의사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