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한복 추석 준비를 위한 여아 한복, 어린이 한복을 꺼냈습니다.
올해부터 사이즈를 up해서 입힌 #유아 한복인데 어제 유치원에서 추석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집에서 미리 입혀봤어요 아쉽지만 막내가 아파서..이번주는 유치원을 못갔어요 #여아 한복 #어린이 한복으로 단아해서 꼭 유치원에 입고 가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추석때도 병원에 있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오늘 아침에 눈뜨면 바로 병원에 가보려고해요..원래는 어제 진료인데..막내 담당 의사가 쉬는날이라..오늘 아침 일찍 병원에 가려고해요..막내도 아직 아프니까 집에서 저랑 막내만 쉬고 아빠는 아들만 데리고 시골로 갔으면 했어요..왜…신랑은 자꾸 시댁으로 데려가려고 하는지..음…역시 막내가 활동도 잘하고 밥도 소량 먹고 하니까…데려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음…
한복을 입고 시댁에 갈 수 있을지..아니면 한번 입혀보고 벗어야 할지…음..이번 추석은 막내도 저도 힘든 날이네요..명절이 되면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싶어 합니다.특히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추석 행사를 하니까 아이들도 더 들떠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항상 옷은 큰 사이즈로 사서 오래 입히지만 한복은 1년에 설.추석에만 입으면 너무 비싼 거 사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싼 건 까칠한 천으로 피부가 자꾸 긁히거든요.
그래서 재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서 골라야 하거든요 한복 사이즈는 정말~~~ 맞추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거의 4~5세, 5~6세 등의 연령이 애매해지는데 작거나 크거나 중간쯤 되면 폭풍 검색을 통해 사이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5~6세에 고른 한복이라 별로 크지 않게 골랐습니다.
스커트는 원피스형이며 찍찍이라 간편하게 벗을 수 있어요 어깨끈 조절도 가능하구요
저고리에 형형색색의 무늬가 들어가 있으면 여성스럽고 예뻤습니다. 꼭 시집가는 것 같아서 부모님의 마음은 아픕니다…
저고리에 형형색색의 무늬가 들어가 있으면 여성스럽고 예뻤습니다. 꼭 시집가는 것 같아서 부모님의 마음은 아픕니다…
부디 오늘 병원에 가서 아무일 없도록.. 약만 처방받도록.. 한복을 입어야 하는데… 막내가 좋아하는 유아 한복인데.. 설날에 입었을 때는 딱 맞았지만 내년에는… 작아지는건 아니잖아요.이럴 때마다 아이들은 금방 커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활동하기 편하니까 아이들 한복, 여아 한복으로 꼭 입을 수 있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조심하시고 해피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