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홍화 씨가 뼈에 좋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드셨는데요. 건강식품은 너무 유행을 타서 지나가 버리면 잊혀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꾸준히 먹는 건강식품 속에 홍화씨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며칠 전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이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었는데요. 유연성이 떨어져 미끄러지거나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노인 사망 원인 2위가 전도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골밀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거나 고관절이 부러져 심각한 상태까지 오게 됩니다. 그래서 골밀도가 줄어드는 35세 이후에는 뼈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홍화 씨는 평소에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죠.홍화종의 효능은 뼈를 튼튼하게 붙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구멍을 뚫어 피를 깨끗이 하고 멍이 들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홍화씨는요?노란색으로피고빨개지는홍화는몸을좋게한다고해서잇꽃이라고도합니다. 홍화 씨가 뼈 건강에 좋은 이유는 100g당 78mg의 칼슘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중앙일보 기사(2008.10.06)에서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골감소증 환자에게 홍화종 추출물을 매일 90~120mg씩 1년간 제공했다. 3개월이 지나면서 환자의 골밀도가 개선되기 시작했고 투여 1년 후에는 골밀도가 31%까지 증가했다. [부산대학교 구강생물공학연구소]홍화씨를 먹으면 신장 기능이 강해져 뼈가 튼튼해진다. 볶아서 가루 낸 홍화씨를 어른은 하루 4번(시럽용 숟가락으로 한 번에 1스푼), 아이는 2번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침구과 우현수 교수]
홍화씨에는 리놀렌산(불포화지방의 일종)이 많이 들어 있다면서 이 지방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종인 교수]YTN뉴스에서도 농촌진흥청 연구결과(20167.3)를 소개했습니다. 항암제와 함께 홍화씨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약이 신장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홍화 씨 관련 보도 YTN 뉴스 캡처 이외에도 홍화 씨에게는 지방을 분해하는 리놀산 성분 외에 토코페롤이나 비타민E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 해소, 두뇌회전, 고혈압 및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들입니다.홍화씨의 먹는 방법은 씨를 볶아서 보리차처럼(물 1.8L에 볶은 홍화씨 스푼 3스푼) 2~30분간 끓여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볶아서 가루로 먹을 수도 있어요. 가루를 동그랗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양한 제품이 있더라구요.
주의해야 할 점은 홍화씨 껍질에는 기름(지방)이 많아 산패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앗 상태로 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분쇄를 하고 나면 밀봉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하루 15g 이내로 먹어야 하는데요.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속쓰림이나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루나 동그라미로 먹을 때는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홍화 씨는 임산부, 습관성 유산의 위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금기 식품입니다. 빈혈이 있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여성, 맥이 약한 노인에게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출혈이 잦거나 항응고제를 오래 먹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산후에 어혈로 인한 복통·관절통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임산부나 생리량이 너무 많은 여성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오늘은 뼈 건강에 좋다는 홍화 씨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미끄러운 곳이 생기기 때문에 운전할 때도 걸을 때도 주의해야겠네요. 그리고 평소에 골밀도를 높이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호수 옆길입니다.